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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질서를 잘 지키자요(2부) 별이와 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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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개요








- 제목 : 교통질서를 잘 지키자요(2부) 별이와 훈이

- 유형 : 만화영화

- 제작 : 조선 4.26 아동영화촬영소

- 제작연도 : 2006년

- 상영시간 : 11분

- 특기 사항 : 교통질서를 주제로 한 시리즈물로 북한식 교통 신호인 수신호에 대해 잘 알아 두어야 한다는 것이 주제


 


교통신호를 잘 알아두어야 해요


- 교통질서를 잘 지키자요(2부) 철이와 훈이 -


 □ 줄거리


시골에서 할머니와 사촌인 별이가 온다는 전보를 받은 훈이가 역으로 달려 나갔다. 열차 도착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지리를 잘 모르는 할머니와 별이가 기다리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급했다. 시간에 쫓긴 훈이는 급한 마음에 교통 신호를 무시하고는 빨간 불에도 길을 건넜다. 교통신호를 무시하면서 급하게 달려간 덕분에 훈이는 시간에 늦지 않게 할머니와 별이 형을 만날 수 있었다.



할머니와 별이 형을 만난 훈이가 집으로 돌아올 때였다. 시내에는 거리마다 교통보안원들이 수신호를 하고 있었다. 수신호를 본 별이가 훈이에게 ‘무슨 신호’인지 물어본다. 수업 시간에 교통신호를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던 훈이는 엉터리로 대답하였다.




 다음날 훈이는 별이에게 유희장에 놀러 가자고 하였다. 훈이와 함께 유희장으로 가던 별이는 훈이가 교통신호를 잘 모른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게 유희장에 도착하였을 때 였다. 마침 유희장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신호에 대해 알려주고 있었다. 어린 아이들이 교통신호를 배우러 가는 것을 본 별이는 훈이에게 ‘우리도 같이 가서 교통신호를 배우자’고 하였다.


하지만 훈이는 별이 말을 듣지 않았다. ‘교통신호는 어린 아이들이나 배우는 것’이라면서 무시하였다. 별이는 훈이와 생각이 달랐다. 별이는 교통신호를 배우겠다며 교통신호를 배우러 갔다. 별이가 교통신호를 배우러 간 사이에 훈이는 별이를 위해 얼음보숭이(아이스크림)을 사러 갔다.



얼음보숭이를 사가지고 오던 훈이는 사거리에서 길을 건너려고 할 때였다. 교통보안원들이 수신호를 하였다. 수신호를 잘 못 알고 있던 훈이는 정지신호를 건너라는 신호로 알고 길을 건너다 자동차에 부딪힐 뻔하였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보면서 훈이는 도시에 살기 때문에 교통 규정을 잘 아는 것으로 생각하고 배우지 않았던 잘못을 반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