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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인문학연구총서 023 전통의 변주와 연대: 분단 코리언의 생활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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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변주와 연대-분단 코리언의 생활세계’는 모두 2부, 9편의 글들로 구성되었다. 제1부 만들어진 전통에서는 남북 주민, 코리언 디아스포라들이 남북의 지배정책에 규정되면서도 한편으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만들어온 전통의 변주 형식과 내용을 담았다. 제2부 분단 코리언의 연대와 공존에서는 한편으로 남한주민과 북한이탈주민이 접촉하고 마주치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관점과 태도가 어떻게 재구성되는지를 고찰하였다. 다른 한편 한국사회가 북한이탈주민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각을 다문화주의와 민족주의로 대별해서 살펴보고, 시론적이나마 남북 생활문화공동체형성방안을 제안해보았다.


남북 주민과 코리언 디아스포라는 분단이라는 상황에 규정되면서도, 그것을 넘어서는 생활양식을 만들어가고 있는 존재이다. 필자들은 남북의 주민, 코리언 디아스포라를 ‘분단 코리언’으로 명명하고 이들의 생활세계를 추적하고자 하였다. 필자들이 주목한 것은 분단에 규정되는 존재로서의 ‘분단코리언’이라기보다는 포스트 통일을 전망하는 과정에서 ‘분단코리언’이 보여주는 행위양식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분단 코리언의 생활문화적 실천들이 분단을 극복하고 포스트 통일시대 화합과 통합의 미래를 향해 전진해가고 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기획: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 출판사: 한국문화사

□ 출판년도: 2016년

□ 가격: 26,000원

□ 저자: 김명희(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역사사회학)

            권혁희(서울시립대박물관 학예연구사, 인류학)

            리  화(연변대 사회학과 강사, 문화인류학)

            김왕배(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사회학)

            김종군(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교수, 국문학)

            정진아(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교수, 역사학)

            이수정(덕성여대 문화인류학과 조교수, 인류학)

            양계민(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사회심리학)

            천경효(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인류학)

            전영선(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북한사회문화)


□ 목차


발간사


서문


제1부 만들어진 전통

 만들어진 전통: 분단 코리언의 정치적 가족주의_김명희

 북한의 단오를 통해 본 전통명절의 변화와 창출_권혁희

 조선족의 친족관계와 친족이념: 가족의 일상생활•이동•의례를 통한 고찰_리화

 디아스포라의 민족주의: 미주 한인 후예들의 정체성 형성을 중심으로_김왕배

 코리언의 혼례 전통 계승과 현대적 변용_김종군


제2부 분단 코리언의 연대와 공존

 남한주민과 북한이탈주민의 생활문화 비교 연구_정진아

 북한출신주민과의 지역사회 내 접촉수준에 따른 남한출신주민의 태도 차이: 인천 논현동 거주자를 중심으로_이수정•양계민

 단일민족과 다문화주의 사이에서 북한 바라보기: 고정된 역사 속에서의 타자화 현상을 중심으로_천경효

 남북 생활문화공동체 형성 방안_전영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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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출처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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