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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21일-22일 <2013 두만강 학술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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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두만강 포럼, 연속 6년차 참가


 2013년 10월 21~22일 이틀에 걸쳐 제6회 두만강 포럼이 중국 연변대학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연구단의 김성민 단장과 김종군 HK교수, 전영선 HK연구교수가 참가하였는데, 김성민 단장은 2008년 제1회 대회부터 이번까지 연속 6년을 초청받아 이 행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새삼 확인하게 된다.

 두만강 포럼은 두만강을 중심으로 인접한 여러 국가들이 문화교류를 통해 평화공영의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학술대회로서, 한국고등교육재단의 지원으로 연변대학이 주최하는 연례행사이다. 올해도 한국․중국․미국․러시아․몽골․일본 등의 학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문화․역사․민족․법률․경제․정치 분야별로 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북한에서도 해마다 학자들이 참가하였는데, 올해는 김일성종합대학 학자들이 참가를 위해 연변까지 왔다가 학술대회에는 불참하고 돌아가 안타까움을 더했다.

 첫날인 21일 오전에 기조발제가 있었고, 오후에는 각 분야별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는데, 김성민 단장은 민족 분야 제2발표회의 좌장을 맡아서 디아스포라문화에 대한 한국과 미국․중국 학자들의 의견을 조율하였다. 22일 오전에도 분야별 발표 토론이 이어졌는데, 연구단의 전영선 HK연구교수는 「코리언의 생활문화」를 주제로 민족 분야에서 발표를 하였다. 연변대의 전신자 교수가 토론을 맡았는데, 코리언 디아스포라의 생활문화 연구방법론으로 ‘네크라스(Necklace)’ 이론을 적용하는 것에 대해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김종군 HK교수도 종합토론자로 참여하였다. 22일 오후에는 두만강 유역에 대한 답사가 있었는데, 도문과 훈춘 경제지역을 두루 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