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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철학연구회와의 공동 주최로 새 천년 들어 다양하게 전개된 통일담론들의 지향점과 한계를 우리의 관점에서 꼼꼼히 살펴보기 위해 '분단을 보는 철학의 눈'이라는 주제로 통일인문학의 영역에서 철학적 성찰이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모색하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한반도의 통일은 비단 민족문제의 해결이라는 관점 뿐만 아니라, 보다 세계사적인 의미를 지닐 수 있다는 데 공감하고, 통일담론이 인문학과 사회과학, 전통과 현대를 매개하는 분단에 대한 종합적인 고민들과 어우러져 철학적인 성찰로 연장될 때 보다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 주제 : 분단을 보는 철학의 눈
◆ 일시 : 2010년 11월 19일(금) 14:00 ~18:00
◆ 장소 : 건국대학교 생명과학관 301호
◆ 주최 :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 철학연구회
◆ 후원 :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연구재단, 건국대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