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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스케이트명수(교통질서를 잘 지키자요 1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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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개요


제목 : 로라스케이트명수(교통질서를 잘 지키자요 11부)

유형 : 만화영화

제작 : 조선4.26아동영화촬영소

제작연도 : 2010년

상영시간 : 11분

특기 사항 : 차도나 인도에서는 로라스케이트를 타지 말자


차도(車道)나 인도(人道)에서 로라스케이트를 타는 것은 위험해요


- 로라스케이트명수(교통질서를 잘 지키자요 11부) -


□ 줄거리






호일이는 로라스케이트(인라인스케이트) 선수였다. 호일이가 일요일을 맞이하여 집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누나였다. 호일이 누나는 곱등어(돌고래) 조련사였다. 일요일 오후에 조련사 누나의 첫 공연이 있다는 연락이었다. 호일이는 신이 났다. 집에 있는 할머니에게 누나가 첫 공연을 하게 되었다고 알리고는 곱등어공연장으로 가기로 하였다. 할머니는 호일이에게 첫공연을 하는 누나를 위해 축하 꽃다발과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자고 하였다.



호일이는 할머니와 같이 가자고 약속하고는 할머니에게 누나에게 가기 전에 잠깐만 로라스케이트를 타고 오겠다고 하였다. 할머니는 오늘은 누나에게도 가야하니까 “오늘만 참자”고 호일이를 달랫다. 호일이도 할머니 말을 듣고는 오늘만 참기로 하였다. 그리고는 호일이는 할머니가 말씀하신 꽃다발을 만들었다. 꽃다발을 다 만들고 나서 창 밖을 보이 친구들이 광장에서 신나게 로라스케이트를 타고 있었다. 호일이가 창문으로 로라스케이트를 타고 있는 친구들을 부러워하는 것을 친구들도 보았다. 로라스케이트 시합은 호일이의 친구들이 지고 있었다. 친구들은 호일이가 없어서 경기에서 지고 있다면서 호일이를 찾았다. 그렇지 않아도 몸이 근질근질하던 호일이는 로라스케이트를 신고는 친구들이 있는 광장으로 달려갔다.



호일이가 온 것을 보고 친구들은 환호했다. 시합이 다시 열렸다. 로라스케이트 명수인 호일이 시합에서 이겼다. 호일이 친구들은 ‘호일이가 없으면 이길 수 없다’면서 호일이를 칭찬했다. 호일이는 기쁨 마음도 잠시 누나에게 가기 위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한편, 집에서는 호일이가 없어진 것을 알고는 호일이를 찾았다. 호일이 할머니는 공연장으로 갈 준비를 마치고 꽃다발과 음식을 들고 호일이를 찾아 다녔다. 호일이도 집에 빨리 가려고 서들렀다. 급하게 서둘로 집으로 돌아오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꼬마와 부딪혔다. 꼬마는 아이스크림을 바닥에 떨어뜨렸다. 호일은 꼬마에게 새로운 아이스크림을 사주고는 집으로 왔다.



집은 비어 있었다. 호일의 할머니가 호일이를 찾다가 보이지 않자 호일의 누나가 공연하는 곱등어(돌고래)공연장으로 가고 없었다. 호일이는 마음이 급했다. 할머니를 찾아가야 한다는 마음에 로라스케이트를 타고 달렸다. 인도에서 로라스케이트를 타면서 이리저리 달렸다. 몇 번이나 사고가 날 뻔한 것을 피했지만 결국에는 자전거를 피하려다가 차도로 달려들면서 큰 사고를 냈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지만 교통경찰에게 꾸중을 듣고는 다시는 차도나 인도에서 로라스케이트를 타지 않고 지정된 장소에서만 타겠다고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