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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린 그림(교통질서를 잘 지키자요 1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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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개요


- 제목 : 다시 그린 그림(교통질서를 잘 지키자요 13부)

- 유형 : 만화영화

- 제작 : 조선4.26아동영화촬영소

- 제작연도 : 2016년

- 상영시간 : 15분

- 특기 사항 : 교통표지판을 제대로 알자



교통표지판을 제대로 알자


- 다시 그린 그림(교통질서를 잘 지키자요 13부)-



□ 줄거리


진혁이는 학교에서 그림을 잘 그리기로 소문난 미술가이다. 눈이 내리는 날 새로 전람회에 출품할 그림을 그리기 위해 화구를 챙겨 거리에 나섰다. 진혁에게는 형을 잘 따르는 동생 진성이 있었다. 진성이는 그림을 잘 그리는 형을 자랑스러워하였다. 진혁과 진성이가 육교에 서서 새롭게 들어선 거리를 보았다. 멀리 새로 생겨난 수영장도 보였다. 지난 겨울 눈이 내리기 시작할 때 시작한 건물이 이제는 다 완성이 되어 있었다.




육교에서 내려오던 진혁은 도로표식판을 보고는 동생에게 설명하였다. 노란 삼각형표지판을 보면서 설명했다. ‘요렇게 사람이 그려져 있고, 밑에 횡단보도가 그려져 있는 표식이 있으면 건너가도 된다는 표식이란 말이야’하면서 알려주었다. 저기 횡단보도에 그림은 같고, 색깔이 다른 파란표지판이 보였다. 진성은 파란색 표지판을 보면서 말했다. “아니 색깔이나 표식이 다른데도 사람이 있으면 다 건널 수 있는 거야” 하고 물었다. 진혁은 사람이 있으면 건널 수 있는 표지판이라고 알려주었다.


진혁은 눈을 피할 수 있는 휴식터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눈을 배경으로 새롭게 들어선 거리와 물놀이장을 그렸다. 그런데 그림이 좀 밋밋했다. 동생이 아이디어를 말했다. “나를 그려, 나를. 이렇게 물안경을 끼고, 구명대를 매고 물놀이장으로 가는 것을 그려.” 집으로 돌아 온 진혁은 새로운 거리 그림 위에 동생과 동생 친구를 모델로 한 물놀이 가는 어린이들을 그려 넣었다.




진성은 친구들에게도 자기 형 그림에 자기와 친구들이 나왔다고 자랑했다. 진성이와 친구들은 신이 났다. 그림 속에 자기 모습이 있는 것을 보고는 신이 났다. 진성이와 친구들은 물놀이장을 가기로 하였다. 진성이와 친구들이 떠난 다음 진혁이도 전람장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교통표식판이 있는 곳에서 길을 건너기 위해 차도로 들어섰다. 그때 제설차가 크락션을 울리면서 급정거를 하였다. 제설차운전수 아저씨가 표식판에 대해서 알려주었다. 진혁이 알고 있는 것과 달랐다. 진혁은 동생들이 걱정이 되었다.



급하게 동생과 동생친구들이 모이는 곳을 달려갔다. 다행히 동생과 친구들은 안전한 곳에서 길을 건넜다. 교통보안원이 알려주어서 노랑색표식판이 아닌 파란색표식판을 보고 횡단보도를 건넜던 것이었다. 진혁은 동생에게 미안했다. “나 때문에 하마터면 사고가 날뻔 했다”면서 미안해하였다. 그때 교통보안원이 나타나서 표식판에 대해 알려주었다. 진혁은 교통표식판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아 큰 일이 날 뻔 했던 것을 후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