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인문학도서관

북한자료소개

교통질서를 잘 지키자요(9부) 주차장에서

조회수 2704 link 복사

□ 영화개요


제목 : 교통질서를 잘 지키자요(9부) 주차장에서

유형 : 만화영화

제작 : 조선 4.26 아동영화촬영소

제작연도 : 2006년

상영시간 : 15분

특기 사항 : 교통질서를 주제로 한 시리즈물로 주차장에서 노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이 주제


 

주차장에서는 항상 조심을


- 교통질서를 잘 지키자요(9부) 주차장에서 -


 □ 줄거리


 꼴꼴이가 친구 맴매와 아기곰과 함께 겨울철 물놀이장으로 가려고 삼촌의 오토바이를 타고 가려고 하였다. 주차장에서 삼촌을 기다리던 꼴꼴이가 주차장에서 심촌의 오토바이를 타다가 사고를 냈다는 이야기이다.


 


맴매(염소)와 아기 곰이 마을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함께 눈사람도 만들고, 팽이도 치면서 즐겁게 놀고 있었다. 그때 잠수안경과 튜브를 쓴 꼴꼴이가 나타난다. 맴매와 곰은 잠수안경을 쓴 꼴꼴이를 보고는 처음에는 알아보지 못하였다. 꼴꼴이라는 것을 알고는 ‘겨울에 눈 속에서 수영을 하려고 그런 복장을 하고 있냐’고 놀렸다. 그러자 꼴꼴이는 ‘겨울에는 수영을 하지 못하는 줄 아느냐’면서 대답했다. 아기 곰은 꼴꼴이의 대답을 듣고는 ‘그러면 얼음을 깨고 그 속에서 수영을 하려고 하는 가’하면서 꼴꼴이의 말을 믿지 않았다.


꼴꼴이는 온탕골에 새로 개장한 물놀이장이 있는데, 그곳으로 가려고 한다고 대답했다. 맴매는 ‘온탕골은 너무 멀어서 찾아가기 어렵다’고 하였다. 꼴꼴이는 ‘삼촌이 오토바이로 온탕골까지 태워준다’면서 자랑하였다. 꼴꼴이의 말을 들은 친구들은 ‘함께 가자’고 졸랐다. 으쓱해진 꼴꼴이는 ‘삼촌이 일하는 극장 앞으로 오면 함께 갈 수 있다’고 알려주었다.



 


꼴꼴이는 삼촌이 있는 극장으로 갔는데, 마침 삼촌은 외출중이고 없었다. 꼴꼴이는 삼촌이 돌아 올 때까지 밖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나왔다. 주차장에는 삼촌이 타던 오토바이와 꼭 같은 오토바이가 있었다. 호기심이 생긴 꼴꼴이는 오토바이에 올라서 운전하는 것처럼 올라 보았다.


 


혼자 오토바이에 올라 운전하는 것처럼 놀고 있을 때, 멀리서 친구들이 보였다. 친구들이 나타나자 장난기가 발동한 꼴꼴이는 자동차 밑에 숨었다. 아기곰과 맴매는 꼴꼴이를 찾아다녔지만 보이지 않았다. 꼴꼴이는 자동차 밑에 숨어서 눈덩이를 친구들에게 던지면서 장난을 쳤다. 그렇게 눈싸움도 치고 장난도 하면서 주차장에서 놀다가 주차장으로 오던 자동차에 치여 다칠 뻔하기도 하였다.




그렇게 놀고 있는 사이에 삼촌이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났다. 꼴꼴이는 삼촌에게 자기와 제일 친한 친구들이라고 소개하고 함께 물놀이장에 갈 수 있도록 태워달라고 부탁을 했다. 삼촌은 태워주겠다고 대답하고는 안전모를 가지러 갔다.


삼촌은 안전모를 챙기려 간 사이 꼴꼴이는 삼촌이 세워둔 오토바이에 올랐다. 그 모습을 본 친구들은 꼴꼴이에게 ‘오토바이를 운전할 줄 아느냐’고 물었다. 꿀꿀이는 잘난체 하면서 ‘탈줄 안다’고 거짓말을 하였다. 그리고는 시동을 걸었다. 놀란 아기곰은 곧바로 오토바이에서 내렸다. 하지만 꼴꼴이는 멈추는 방법을 몰랐다. 그대로 달려서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차와 충돌했다. 다행히 꼴꼴이는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오토바이는 크게 고장 났다. 꼴꼴이는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는 주차장에서 장난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