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목 | 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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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16년 12월 17일 |
장 소 | 일본 리츠메이칸대학교 |
포스터 |
□ 주제 : 동아시아인의 기억: 아픔의 연대와 공통의 역사
□ 장소 : 일본 리츠메이칸대학교
□ 일시 : 2016년 12월 17일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단장 김성민 교수, 철학과)이 일본 리츠메이칸대학교에서 ‘2016 통일인문학세계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통일인문학세계포럼은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일본 리츠메이칸대 코리아연구센터, 중국 연변대 민족학연구소가 공동 주최해 ‘동아시아인의 기억: 아픔의 연대와 공통의 역사’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오전에 열린 1부에서는 ‘동아시아인의 기억으로 본 위안부 문제’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한국, 일본, 중국의 발표자들은 미묘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공통적으로 위안부 문제 해결이 도덕적 책임이 아니라 법적 책임에 대한 인정 및 국가범죄라는 차원에서 치유와 화해의 문법이 모색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오후에 열린 2부에서는 식민지 조선에서 일본 산업이 어떤 네트워크를 통해 식민지 산업을 만들었는지에 대한 연구 논문을 시작으로, 근대화와 관련하여 중국 조선족이 가지고 있는 심층기억 및 정체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재일 조선인의 탈 식민지화 교육문제 및 동아시아에서의 코리언 디아스포라 지식인의 자화상에 대한 논의와 재일조선인과 한국인의 역사적 고통 등에 대한 연구논문들이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