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인문학도서관

북한자료소개

더해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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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사항

- 제목 : <더해주는 마음>
- 제작 : 녀맹중앙예술선전대
- 출판국가, 도시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양
- 방송사 : 조선중앙텔레비죤
- 방영년도 : 미상
- 재생시간 :

□ 해제

 군관의 아내들이 무엇을 해야 할 지를 주제로 한 소품. 함선에서 돌아 온 군관(해남 아버지)은 아내의 내조를 칭찬하면서, 다음에 승선할 때는 망돌을 가져가겠다면서 허락해 달라고 말한다. 남편이 배에서 요리를 하다가 망돌을 바다에 떨어 뜨렸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부인은 망돌을 줄 수 없다고 말한다. 군관은 부인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알고 함선에 올랐다. 얼마 후 다시 출장을 가게 된 해남 아버지는 망돌을 주지 않은 부인에 대한 섭섭한 마음이 있었다. 이때 부인이 망돌을 구해서 돌아온다. 집에 있는 낡고 오래된 망돌을 대신하여, 병사들을 위해서 좋은 망돌을 구해 십리길을 지고 온 것이다. 함정에서 고생하는 병사들과 함께 두부도 해 먹고, 비지도 해 먹을 생각에 힘이 들이 않았다고 말하는 부인의 말을 듣고 기뻐한다. 부인은 망돌을 지고 오면서 함선에 올라 병사들을 위로해 주었던 장군님을 생각하였다고 말한다. 해남 아버지는 부인의 말을 들으면서 참된 지휘관이 되겠다고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