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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문고등학교-건국대 통일인문학 연구단 글쓰기 프로젝트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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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or 프로그램 내용

일상 속 혐오를 바라보는 시각 - 학생 체험 중심의 평화통일교육

일시

2025.11.14.() 14:00~17:00

장소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1311

내용

20251114(),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과 경문고등학교는 [2025 경문고등학교-건국대 통일인문학 연구단 글쓰기 프로젝트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일상 속 혐오를 바라보는 시각 학생 체험 중심의 평화통일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본 학술대회는 1부 에세이 세션과 2부 학술 세션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1부 에세이 세션은 통일인문교육실에서 경문고 1,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방과후수업 5회차 글쓰기 수업을 토대로 작성된 학생들의 에세이 발표로 구성되었다. 1학년 4명은 자신의 일상과 관계 속에서 접하게 된 차별과 혐오에 대한 고민을 중심으로, 2학년 3명은 사회참여 동아리 활동을 하며 마주친 혐오와 관련한 자신의 경험과 느낌을 중심으로 각자 작성한 에세이를 발표하였다. 이후 이어진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7명의 학생과 글쓰기 수업을 진행한 통일인문교육실의 남경우, 박솔지 두 전임연구원이 학교 교실 내/외부의 혐오를 이해하고 넘어서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의 에세이 집필 과정 및 각 글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이어진 2부 학술 세션은 경문고등학교에 현재 재직 중인 교사 두 사람의 발표와 논평으로 진행되었다. 이준석 교사는 혐오를 넘어 연대와 평화를 위한 역사 교육과정 사례 분석 경문고등학교 꽃을 든 청소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를 통해 학교 현장의 교육에서 역사라는 소재를 통해 학생들이 숙의와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자기화할 수 있는 교육적 방안에 대한 고민을 논의했다. 이어 박범철 교사는 교실 혐오로부터 우리를 지키기 위한 청소년 사회참여활동 사례 나눔이라는 발표를 통해 차별과 혐오의 문제가 대두된 학교 공간의 현실과 이에 대응하며 진행해온 다양한 사회참여형 교육 활동 프로그램의 경과를 보여주었다. 이후 두 사람의 발표에 대한 논평 및 토론이 학생 체험 중심의 평화통일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김종군, 박영균 통일인문학과 교수 두 사람은 고등학교 교육 현장에서 스스로 자신의 세계를 돌아보고 성찰적이면서도 능동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경문고등학교의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 통일인문학이 추구하는 평화통일교육의 방향과 맞다는 점을 공유했다.

 

전체 학술대회는 에세이 활동 및 발표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송치만 통일인문학연구단 단장이 수료증 및 부상을 수여하며 마무리되었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