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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인문학연구총서037 분단체제 지성사와 자기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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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분단체제의 역사 속에서 이루어진 남북의 자기이해를 인문학의 분야별 지성사인 사상사• 문학사• 역사 측면에서 검토하고 있다. 분단체제에서 남북의 자기이해는 기본적으로 특정 체제와 제도의 공식 당론, 곧 국가담론과 분리될 수 없다. 이런 점에서 교과서와 같은 공식담론을 통해 남북의 자기이해를 살펴볼 수밖에 없다. 여기서 교과서는 초중고 과정의 교과서에 국한되지 않고 고등교육의 교재인 사상사나 문학사, 역사서까지를 포괄함을 밝힌다.


하지만 국가담론이 곧 남북 자기이해의 전부는 아니다. 남북의 지성사에는 분단체제에 균열을 내거나 이를 극복하려고 했던 사상적 흐름도 존재해 왔다. 따라서 분단체제의 이념을 반영하는 교과서를 분석하는 한편, 이와는 다른 탈분단의 이념도 살펴보아야 분단체제의 지성사적 자기이해의 전체성이 드러날 수 있다. 이처럼 분단 혹은 탈분단의 지성사적 자기 이해를 검토하는 과정 자체는 '통합적 코리아학'의 토대를 마련하는 기초 연구라고 할 수 있다.




                                      




   기획: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 출판사: 현출판


  □ 출판년도: 2023년


  □ 저자


     박영균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및 대학원 통일인문학과 교수)


     박민철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및 대학원 통일인문학과 교수)


     박솔지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여구단 전임연구원)


     김종군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및 대학원 통일인문학과 교수)


     박재인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김종곤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정진아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및 대학원 통일인문학과 교수)


     전영선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도지인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및 대학원 통일인문학과 교수)



  □ 목차


   발간사


   서문


   제1부 분단체제의 가치-이념과 지성사


    1 한국 현대 지성사의 존재론적 조건과 탈식민주의 비판 : 냉전-분단체제에서 탈식민화로서 지성사

    2 해방공간의 천도교 민주주의론 : 복간 「개벽」에 나타난 인민주권, 좌우합작', "남북통일'의 민주주의적 기획들

    3 분단국가의 국가주의와 기억의 국가이념적 영토화: 독립기념관 분석을 중심으로


   제2부 남북의 국문학 지형과 근현대사의 문학적 재현


    1 남북의 국문학/조선문학 지형 구축 과정제1부 분단체제의 가치-이념과 지성사

    2 일제강점기에 대한 남북 문학사의 사회적 기능과 역사기억 서사지도

    3 북의 조국해방전쟁기 문학과 한반도 문학사 재서술의 필요성


   제3부 분단의 채 : 남북의 역사, 예술, 국제관계


    1 북한 역사교과서의 해방 3년사 서술 변화

    2 북한의 교육 법제와 예술 교과서 특성

    3 1964년 중국 핵실험과 한국의 통일외교정책 논의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