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접경지역 기행 1 고성
늘 곁에 있지만 언제나 멀게만 느껴졌던
DMZ의 길을 따라 걸으며 듣는 진짜 이야기들
『DMZ 접경지역 기행』 시리즈는 유일한 통일 관련 연구소인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에서 5년 동안 DMZ 접경지역을 직접 답사하면서 축적한 인문적 연구를 집필한 답사기이다. 본서는 여행용 서적으로 실제 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활용할 수 있도록 DMZ 접경지역을 구성하고 있는 고성군, 인제군, 양구군, 화천군, 철원군, 연천군, 파주시, 강화군, 김포시 옹진군을 각 시군청 단위별로 나누어 출판했다. 책 중간마다 관람 포인트도 있으니, 참고하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될 것이다.
DMZ는 남북의 군사분계선이 있는, 분단의 상징적 장소이자 적대가 응축된 공간이다. 아직 우리에게는 분단・전쟁 등의 말들로 점철되어 있는 곳이지만 본서를 통해 역사・인물・전설・자연이 한 데 어우러져 있는 DMZ 접경지역의 진짜 이야기들을 들여다볼 수 있다. 길 하나에 이야기 하나, 이제 그 길을 모두 함께 걷는다.
□기획: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DMZ연구팀
□출판사: 경인문화사
□출판년도: 2022년
□저자
남경우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전임연구원
박민철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교수
박솔지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원
박영균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교수
윤태양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문화연구소 전임연구원
이의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고등교육센터 연구원
조배준 경희대학교 강사
□목차
01 다양한 생명을 품은 바닷길, 연어의 꿈이 되어 흐르다
해수플랜트연구센터 - 송지호 - 한해성수산자원센터 - 화진포와 화진포의 생태・해양박물관
02 남북 사이의 길은 막혀도 파도는 동해안 지질공원을 만든다
화진포 - 송지호 - 서낭바위 - 능파대 - 청간정
03 동쪽 끝 바닷가에서 만나는 인류의 발자취
문암리 선사유적 - 반암해변과 반암마을 - 화포리와 죽정리의 고인돌들
04 건봉사 가는 길, 국난 속에서 중생과 함께 한 해탈의 길
숭모공원 - 육송정 홍교 - 사명당 의승병 기념관 - 불이문 - 적멸보궁 - 진신사리탑 - 영월교 - 능파교 - 대웅전・만일염불원・명부전 - 등공대
05 굽이굽이 길 따라 옛사람들 이야기 오늘도 흐르네
울산바위 - 화암사 수바위 - 연안김씨 열녀각과 노상언 효자각 - 함희석효자각과 양근 함씨 4세5효자각 - 화진포
06 금강산이 품은 목조건축의 아름다움
간성향교 - 왕곡마을 - 어명기 가옥 - 천학정과 청간정
07 7번 국도에서 만나는 좌절된 꿈, 그리고 분단의 두 얼굴
합축교 - 당포함 전몰장병 충혼탑 - 통일안보공원 - 명파리 마을 - 동해선철도남북출입사무소와 제진역 - DMZ박물관 - 6・25전쟁체험전시관 - 고성 통일전망대
08 어둔 밤 더욱 밝게 빛나는 등대는 남북을 잇는 불빛일까
가진항 - 거진항과 거진등대 - 금구도와 대진등대 - 명파리 마을
09 진부령과 울산바위에서 떠올린 그리운 금강산
진부령 - 진부령미술관 - 향로봉지구 전투전적비 - 건봉사 등공대 - 고성산・운봉산 현무암지대 - 울산바위
10 탐욕을 부르는 아름다움, 권력이 사랑한 화진포
이승만 별장 - 이기붕 별장 - 화진포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