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식량 생산은 그 동안 꾸준히 증가해 왔지만 세계식량계획(WFP) 조사 자료에 따르면 주민들의 영양 상태는 여전히 나빠서 적어도 70% 이상이 영양 부족을 겪고 있다. 특히 유엔은 북한 주민들이 곡물, 채소, 콩, 과일, 고기, 유제품, 식용유, 설탕 등으로 구성된 식품군 중에서 3~4개 식품군 밖에 주로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것은 북한 주민들이 곡물, 김치, 기름, 된장 혹은 간장만으로 구성된 일상적인 식사만을 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채소와 과일 같은 비타민과 무기질 영양 공급이 만성적으로 부족하고 콩과 고기 같은 단백질 공급 역시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사실일 것이다.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33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