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가 찾아왔다. 그는 ‘탈북자’다. 그와 나는 탈북자 대학 적응 프로그램에서 만나 오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사이였다. 그는 들뜬 목소리로 아주 흥미로운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고 자랑했다. 남북 청년(정확하게 말하면 탈북 청년과 남한 청년)이 같이 장사를 해 보는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북한의 장마당 세대와 최첨단 자본주의에서 성장한 남한의 젊은 세대가 과연 잘 화합할 수 있는지 실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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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A가 찾아왔다. 그는 ‘탈북자’다. 그와 나는 탈북자 대학 적응 프로그램에서 만나 오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사이였다. 그는 들뜬 목소리로 아주 흥미로운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고 자랑했다. 남북 청년(정확하게 말하면 탈북 청년과 남한 청년)이 같이 장사를 해 보는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북한의 장마당 세대와 최첨단 자본주의에서 성장한 남한의 젊은 세대가 과연 잘 화합할 수 있는지 실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