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단장 김성민 철학과 교수)과 국제한민족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2회 시베리아 횡단 역사도전 탐사대장정’ 단원 31명이 12박 13일의 대장정을 지난 8월 23일 마쳤다. 김성민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장을 탐사단장으로, 탐사팀은 ‘역사도전 탐사대장정’이라는 행사 취지에 걸맞게 한말-일제하 한인들의 항일독립운동의 발자취와 고려인 강제연행의 흔적을 따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이르는 99,000km의 길을 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