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의 근거지이자 민족사에 큰 의미를 갖는 시베리아 일대를 횡단하는 역사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단장 김성민)은 오는 8월 11일부터 12박 13일간 국제한민족재단과 공동으로 ‘2013 분단을 넘어 대륙 가는 역사도전 대장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탐방단은 국가유공자후손, 다문화가정, 농어민후계자, 재외동포, 학생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해 중국 북부와 몽골을 거쳐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60여 개의 역을 정차하며 9334㎞를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