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단장 김성민 교수, 철학과)은 오는 6월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세계한민족포럼’의 공동 주최 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한반도 정전 60주년과 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그 취지를 살리기 위해 행사의 슬로건으로 ‘대립의 시대를 마감하고 평화체제로 전환하자’, ‘평화 협력 번영의 아시아-태평양시대를 함께 열자’를 내세우고 있다. 한반도의 분단체제를 평화의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한반도 내부는 물론이고 주변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평화와 번영을 불러올 것임을 확인하는 행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