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기존의 연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실천적 차원에서 분단 트라우마의 치유 방법론을 구체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고통의 공감과 연대’는 분단 트라우마의 치유가 개인이 아니라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전략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이 책의 핵심을 제시한 키워드이다. 이에 따라 총8편으로 구성된 글들은 고통의 연대와 공감을 가능케 하는 주체 및 공동체 형성 방안, 교육 및 구술 연구와 문학 창작 영역에서의 실천방안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 기획: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 출판사: 한국문화사
□ 출판년도: 2016년
□ 가격: 24,000원
□ 저자: 김종군(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교수)
이범웅(공주교육대 윤리교육과 교수)
이재승(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순미(조선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김종곤(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박재인(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김귀옥(한성대 교양교직학부 교수)
전영의(전남대 국어국문학과 강의교수)
□ 목차
발간사
서문
제1부 고통의 공감과 연대를 위하여
고통의 연대와 통합서사의 사회적 담론화 모형_김종군
공감 능력을 통한 남북한 주민 간의 심리적 통합 방안 탐색_이범웅
제2부 상흔의 신체, 치유의 공동체
형이상학적 죄로서 무병(巫兵): 현기영의<목마른 신들> 읽기_이재승
분단국자주의와 저항적 주체 형성: 류연산의<인생숲>을 바탕으로_김종곤
주변부의 역사 기억과 망각을 위한 제의: 임철우의 소서에서 역사적 트라우마를 서사화하는 방식과 그 심층적 의미_한순미
제3부 치유와 통합을 위한 사회적 실천
서사적 상상력과 통일교육_박재인
말과 역사, 그리고 치유: 트라우마 치유의 가능성과 구술사 방법을 성찰하며_김귀옥
역사적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문학생산론: 조정래의 『태백산맥』을 중심으로_전영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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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출처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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