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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민족공통성 두 번째 시리즈’로, 코리언들의 민족정체성과 분단-통일의식을 다루고 있다. 민족공통성 첫 번째 시리즈가 집단별 조사라는 구도 속에서 전개되었다면 민족공통성 두 번째 시리즈는 코리언 전체를 대상으로 한 교차 분석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제1장은 한국인, 탈북자, 재중-재일-재러 코리언들이 가지고 있는 민족정체성과 그것이 그들의 분단-통일 의식에 끼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제2장은 지역별 상호비교를 통해 코리언들의 민족정체성이 단일한 정체성으로 귀결되지 않음에도 ‘유대의 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제3장과 4장은 한국인의 ‘대한민국 중심주의’가 해체되어야 함을 역설한다. 제5장은 해외 거주 코리언들의 통일인식이 한국인에 비해 떨어지지 않다는 것을 지적한다. 제6장에서는 민족이라는 ‘동일화의 욕망’을 코리언 공통의 민족적 합력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만들어가면서 이를 그들에 대한 정책과 연결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 저자: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 출판사: 선인
□ 출판년도: 2014년
□ 가격: 18,000원
□집필진: 김성민(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장)
이병수(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HK교수)
박영균(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HK교수)
최 원(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김종곤(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박민철(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 목차
발간사
민족공통성 두 번째 시리즈를 발간하며
제1장 프레임의 전복과 해체: 코리언&디아스포라
제2장 해외 거주 코리언의 민족정체성: 중층 결정적 정체성
제3장 민족정체성과 국민정체성의 경계에 선 한국-한국인
제4장 한국-한국인의 아비투스와 분단체제
제5장 분단국가의 균열과 코리언의 역사-민족-국제적 통일의식
제6장 욕망의 어긋남과 민족적 합력 창출로서의 통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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