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지사항
- 논문명 : 「구술생애담으로 본 다산문화에서 피임문화로의 전환과 코리언 여성들의 삶 」
“Women’s Life with Contraceptive Culture Through Oral Life Stories”
- 저자 : 박재인
- 수록지명 : 『인문사회 21』 11-2
- 발행일 : 2020.04.30
- 페이지 : pp.915 ~ 928
□ 목차
Ⅰ. 서론
Ⅱ. 남・북・중 산아제한정책과 여성들의 피임 경험
Ⅲ. 다산 억압에서 벗어난 삶
Ⅳ. 재생산권이 침해되었던 기억
Ⅴ. 결론
□ 키워드
출산경험담, 산아제한정책, 다산문화, 피임문화, 여성문제, 재생산권
□ 초록
이 글은 1970-80년대 출산에 대한 국가의 통제가 강력해졌던 시기, 남・북・중 코리언 여성들의 ‘출산경험담’을 분석한 논의이다. 이때 남・북・중 코리언 여성들은 피임생활을 시작하면서 다산(多産) 억압에서 해방되는 공통의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들은 각각의 사회적 환경과 개인의 사정에 따라서 피임문화를 수용하였는데, 부부중심의 가족계획과 경제활동, 이민족으로서 국가의 인정에 대한 욕구가 그 이유였다. 또한 그녀들은 모성 건강이 침해되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출산에 대한 국가의 통제가 신체뿐 아니라 전인격적인 영역에 대한 상처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현대의 재생산권에 대한 사회적 제도는 이러한 생생한 기억과 증언들을 통해서 재고되어야 할 것이다.
□ Abstract
This study loked into memories of Korean birth experiences. In the 1970s and 1980s, Korean, North Korean, and Korean communites had policies to curb childbirth. Remembering the women of this era, the world of lifestyle and consciousnes has changed. As contraception began, a family culture that focused on individuals began in South Korea. In North Korea, it was an oportunity for women to participate in economic activites to overcome poverty. And the Chinese Korean had a memory of complying with the birth control policy for national recogniton. And these women had memories of a violation of maternal health. Therefore, the state’s birth control can harm the whole character, not just the body. When establishing a social system for reproductive rights, it is necesary to take into acount the memory and testimony of these women.
□ Key words
Childbirth Stories, Planed Birth Policies, Multi-child Familes, Culture of Birth Control, Women’s Problem, Reproductive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