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지사항
- 논문명 :「구술사와 치유-트라우마 치유의 가능성을 모색하며」
"Oral History and Healing - For the Possibility of Healing Trauma"
- 저자 : 김귀옥
- 수록지명 : 통일인문학논총 제55집
- 발행일 : 2013.05
- 페이지 : pp.131-165
□ 목차
국문초록
1. 문제제기
2. 구술사는 해방적인가?
3. 구술사, 기억을 말한다
4. 한국현대사와 구술사, 트라우마
5. 구술사와 치유의 가능성을 찾아서
6.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 키워드
구술사 방법론, 기억, 침묵, 트라우마, 치유
□ 초록
2000년대 이후 구술사 연구가 다양한 영역에서 진행되어 오고 있다. 구술사 연구는 민중이나 여성, 노동자, 사회적 소수자 등을 포함한 역사의 전면에 오르지 못한 사람들의 역사자료를 발굴하는 데에 일차적 유용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구술사는 구술자를 침묵의 기억으로부터 해방시키거나 그의 고통을 치유하는 기능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성이 있다.
이 글에서는 첫째, 구술사가 연구 과정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방시킬 수 있는가를 우선 살펴보았다. 둘째, 구술사 연구 과정에서 구술 연구자들이 만나게 되는 구술자의 기억과 기억 속에 파묻혀진 트라우마의 문제를 살펴보았다. 셋째, 구술사가 과연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치유의 가능성을 보다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이 있는가를 모색해 보았다.
□ Abstract
Since 2000, oral history studies have been conducted in various fields. Oral history methodology is of the primary help on finding unrecorded historical materials of the people, including women, workers, social minorities, etc. It is also able to liberate an interviewee from a silent memory and to heal his or her painful memory.
This paper, first of all, investigates what oral history can be able to liberate and how to do it. Secondly, it explores how an interviewee’s trauma is revealed on the process of oral history and how oral history can heal the trauma. Lastly, it is to introduce the better way of healing the trau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