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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2013.04.29 건국대 통일인문硏, ‘언어’ 아닌 ‘문화’서 민족정체성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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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거주하는 재러 고려인과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 조선인 가운데 집에서 일상 대화를 우리말(민족어)로 하는 사람은 2%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민족정체성은 오히려 타 지역 코리언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정진아 HK교수는 지난 27일 건국대 인문학관에서 열린 ‘코리언의 생활문화 비교연구’ 국내학술심포지엄에서 ‘민족어의 현실과 통합의 미래’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2011∼2012년 10개월에 걸쳐 일본 도쿄·오사카의 조선인, 중국 옌볜의 조선족, 러시아 연해주·사할린의 고려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족정체성과 생활문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