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인문학도서관

북한자료소개

『력사에 이름을 남긴 조선녀성들』(김은택 지음, 근로단체출판사, 2011)

조회수 3929 link 복사

□ 서지사항

- 제목 :『력사에 이름을 남긴 조선녀성들』
- 지은이 : 김은택
- 출판국가, 도시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양
- 출판사 : 근로단체출판사
- 출판연도 : 2011
- 총페이지 수 : 279p

□ 해제

 이 책은 고대로부터 조선시대까지 역사에서 흔적을 남긴 대표적인 여성인물들의 생애와 활동을 다루고 있다. 이들은 북한사회에서 “민족고유의 여성다운 미덕”을 갖춘 여성으로 평가받고 있다. ‘반침략애국투쟁’에 참가하여 공을 세운 여성들, 남편의 뒷바라지를 잘하고 자식들을 잘 키워 사회발전에 기여한 여성들, 우수한 문학작품을 남기거나 덕행·미모·노력으로 이름을 남긴 여성들, 부부간의 정을 귀중히 여기고 부모공경을 잘하여 소문난 여성들로 분류되어 소개되고 있다. 「삼국사기」「고려사」「리조실록」 등은 주요 참고자료로 활용되었다.

□ 키워드

여성,

□ 목차

사회발전과 반침락애국투쟁에 적극 기여한 녀성들
민족시조 단군의 어머니-곰씨부인 (B.C. 31세기말~B.C. 30세기초)
단군의 안해 신녀부인 (B.C. 30세기초)
고구려의 건국자인 동명왕을 낳아 키운 류화부인 (B.C. 3세기초, 중엽)
동명왕의 첫 안해 례씨부인 (B.C. 3세기초, 중엽)
고구려의 초기발전에 흔적을 남긴 락랑공주 (1세기초, 중엽)
고구려의 삼국통일에 이바지한 백제녀인 한주 (6세기초)
반침략애국투쟁에 기여한 고구려의 록족부인 (6세기말~7세기초)
황산벌에서 최후를 마친 최혜영 (7세기중엽)
발해건국에 기여한 마부의 딸 옥란 (7세기말)
고려태조 왕건의 어머니 몽부인 (9세기 후반기)
고려의 건국에 기여한 신혜왕후 류씨 (9세기말~10세기초)
왕건의 후계자를 내세운 장화왕후 오씨 (10세기초)
아들을 무사로 키운 김숙흥의 어머니 리씨부인 (10세기말~11세기초)
남복차림으로 외적을 물리친 처녀장수 설죽화 (11세기초)
리순신장군의 안해 방씨 (16세기 중엽)
무쇠바가지와 김천일의 안해 (16세기말)
《홍의장군》의 안해 리씨 (16세기말)
평양의 애국명기 계월향 (? - 1592)
임진조국전쟁이 낳은 의기 론개 (? - 1593)
부르죠아개혁운동에 참가한 궁녀 고씨 (19세기말)
3.1 인민봉기의 순국처녀 류관순 (1904 - 1920)

우수한 문학작품과 뛰어난 재능으로 이름을 남긴 녀성들
고조선의 녀류음악가 려옥 (B.C. 5세기 ~ B.C. 4세기)
《송도3절》의 하나로 이름떨친 황진이 (1516 - ?)
다재다능한 녀인 신사임당 (1504 - 1551)
한편의 시로 화를 당한 리옥봉 (16세기 중엽)
내외에 명성떨친 녀류시인 허란설헌 (1563 - 1589)
유명한 녀류시인이며 음악가였던 리매창 (1573 - 1610)
시《서러워라 배우의 신부》를 창작한 한영향당 (18세기 중엽)
봉건말기 녀류시가문학의 대표자 최송설당 (1855 - ?)
이르는 곳마다에 시를 남긴 김금원 (19세기 전반기)
진보적이며 재능있는 녀류소설가 강경애 (1906 - 1944)

지조와 덕행, 미모와 노력으로 이름을 남긴 녀성들
민족의 계몽발전에 기여한 애국녀인 백선행 (1848 - 1933 )
약속을 지킨 설랑 (6세기말 ~ 7세기초)
녀성의 절개를 끝까지 지킨 도미의 안해 (2세기 중엽)
두 남편을 섬기지 않은 도화녀 (6세기말)
《례성강의 노래》를 남긴 벽란도의 미인 (11세기경)
절개를 굽히지 않은 정만으 처 최씨 (14세기 중엽)
끝까지 지조를 지켜싸운 강호문의 처 문씨 (14세기말)
바다에 몸을 던진 강화도의 세 자매 (14세기말)
박색명창 석개 (16세기 중엽)
근면한 노력으로 복을 누린 림씨 (17세기말 ~ 18세기초)

부부간의 정과 의리를 귀중히 여기고 남편을 적극 내세운 녀성들
《바보》온달을 장군으로 내세운 평강공주 (6세기 후반기)
남편의 앞길을 개척해준 양규의 안해 홍씨 (10세기말 ~ 11세기초)
머리채를 자른 부역군의 안해 (12세기 중엽)
남편을 위험에서 구원한 홍의의 안해 (14세기 중엽)
싸움터로 떠나는 남편을 고무한 리각의 안해 (15세기초, 중엽)
《천치》를 성공시킨 리씨 (15세기말 ~ 16세기초)
품팔이군남편을 성공시킨 고유의 안해 박씨 (17세기말 ~ 18세기초)
새로운 화약무기제조에 기여한 최무선의 안해 (14세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