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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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강좌

[시민강좌] 제10기 통일인문학 시민강좌 (건국대학교, 광진정보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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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에서는 2014년 10월 7일(화)부터“세상의 벽을 문으로 바꾸는 소통과 치유의 인문학”이란 주제로 시민인문강좌를 개설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 시민인문강좌는 <세상의 벽에 대한 이해>, <세상을 향한 소통과 연대 가능성>, <세상의 문을 여는 치유의 인문학>등 단계별로 진행되는 것이다.

 지난 2014년 10월 7일, 10월 14일, 10월 21일, 11월 4일에 진행된 <세상의 벽에 대한 이해>는 2시간씩 4번의 강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강은 김진환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2강은 임영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연구원, 3강은 정창현 민족21 대표, 4강은 유임하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가 진행했다.

 1강에서 4강에 이르기까지 주로 우리가 간과한 근현대사의 실상을 마주하고 성찰하였고 매우 다양한 실제 자료 검토와 진지한 토론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를 통하여 시민인문강좌 시간에 함께 한 시민들은 과거의 문제가 여전히 우리 삶의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직시하게 되었을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해당 강좌에 참여했던 몇 명의 의견을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한 시민은 눈물로 얼룩진 과거사의 슬픔과 비극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근현대사에 대한 이러한 시간은 더욱 필요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 다른 시민은 강의를 듣기 전에는 관심이 없었던 좌우의 대립과 그로 인한 고난의 시절에 대하여 돌아보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또 다른 시민은 <세상의 벽에 대한 이해> 강의에 참석한 것 자체가 하나의 기회라고도 한 바 있다.

 이러한 시민들의 강의 후 반응들을 통하여 <세상의 벽에 대한 이해>의 의의가 매우 컸음을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2014년 12월에도 진행되는 <세상을 향한 소통과 연대 가능성>, 2015년 3월에 진행될 <세상의 문을 여는 치유의 인문학>등에 대한 관심도 계속되고, 좋은 경험과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시간으로 진행되기를 전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