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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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강좌] 제9기 통일인문학 시민강좌 (2014년 서울시 시민대학 하반기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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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 인문학연구원(원장: 김성민 교수)은 건국대학교를 대표하여 2014년 7월 서울시 시민청과 MOU를 맺고 서울시민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광진구지역 일반시민들을 상대로 시민강의를 통해 지역사회에 인문학을 확산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그 외 서울시 타권역별 강좌운영에는 서울대, 고려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서울예술종합대학, 경희대, 성공회대, 한양대와 동국대가 함께 했다.

 인문학연구원은 시민강좌 프로그램으로 3과목 “소통, 치유, 통합의 통일인문학”(1차: 통일을 위한 인문학의 역할, 2차: 통일과 문화통합), “우리들의 삶, 통일 그리고 서울”(1차: 우리들의 삶과 철학, 2차: 건국과 통일 그리고 서울), “현대인을 위한 몸과 마음에 대한 성찰”(1차: 현대사회와 몸, 2차 :삶에 보탬이 되는 고전문학)을 주제로 2014년 9월 25일부터 12월 11일까지 인문학관208호와 법학관101호실에서 총30시간 운영하였다. 참석자는 사전에 서울시평생학습포탈 온라인 수강신청을 통해 선발되었고 통상적으로 25명~40명의 출석률을 보였다. 강의진행을 도와 서울시 평생교육사 2명이 보조강사로 배치되었다.

 건국대 인문학연구원은 인문학의 사회적 확산과 지역사회 풀뿌리교육의 착근을 위해 다양한 인문학강좌를 운영 하였다. 교육과정에는 특화과목인 통일인문학을 필두로 삶의 철학, 지역 역사, 서울 및 고전문학과 현대사회의 문제들을 다루는 포괄적으로 다루는 내용을 포함하였다. 대학교의 제한된 틀을 넘어 시도된 시민강좌는 수강생들에게 문학, 역사, 사상, 철학 등 영역을 통해 사회 보는 눈을 키우는 기회의 장을 가질 수 있게 하였고, 대학 측은 지역민들 속으로 인문학을 확산시킴으로써 학문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이룰 수 있었고 산업사회에서 그 의미성을 잃어가는 인문학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

 서울시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의 호응에 따라 내년에 시민대학 권역별 강좌를 보다 확대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