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지사항
- 논문명 :「조선노동당의 집단주의 생활문화 정착시도」
"A KWP`s effort for settlement the collectivism in the civilian`s everyday-Life"
- 저자 : 김진환
- 수록지명 : 북한연구학회보 제14권 제2호
- 발행일 : 2010.12
- 페이지 : pp.23-48
□ 목차
Ⅰ. 머리말: ‘생활문화’의 개념화
Ⅱ. 집단주의 생활문화의 내용
Ⅲ. 집단주의 생활문화의 침투
Ⅳ. 맺음말
□ 키워드
집단주의, 조선노동당, 생활문화, 건국사상총동원운동, 천리마운동, 천리마작업반운동
□ 초록
조선노동당은 집권 초기부터 지배이데올로기인 집단주의를 토대로 한 집단주의 생활문화를 인민대중에게 정착시키려 했다. 이러한 시도는 1946년부터 건국사상총동원운동을 통해 주로 자영농민의 개인주의 생활문화를 약화시키려는 작업으로 시작됐다. 한국전쟁 이후 조선노동당, 특히 당 내 김일성 세력은 인민들의 일상생활에 집단주의 생활문화를 침투시키는데 유리한 조건들을 마련했다.
전쟁으로 인한 극심한 파괴는 신속한 농업 집단화로 이어졌고, 노동 계급 집단주의화에 비판적이던 당 내 반대세력을 제거함으로써 집단주의 생활문화를 이견 없이 효율적으로 침투시킬 수 있는 경제적·정치적 구조를 구축했던 것이다. 조선노동당은 이러한 조건을 기반으로 1950년대 중·후반 ``천리마운동``과 ``천리마 작업반운동``을 통해 농민, 노동자 생활문화 의 집단주의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갔다. 그리고 1960년 8월 전국천리마작업반 선구자대회 직후부터 집단주의적 인간개조사업을 산업 종사자들뿐 아니라 군인, 청소년, 주부 등 산업현장 바깥에 있는 계층으로까지 확대해갔다. 집단주의 생활문화의 사회적 확산을 시작한 것이다.
□ Abstract
Collectivism is official ideology of Korean Workers Party(KWP). KWP`s effort for settlement the collectivism in the civilian`s everyday-life was started in 1946 with The Total Mobilization Campaign of Thought for the State Building. After Korean War, KWP makes a good conditions which the collectivism penetration to the civilian`s everyday-life.
Those are collectivization of agriculture and monopolization of power in KWP. In the late 1950th, Kim Il-Sung accelerate this work with Chollima Movement and Chollima work group Movement. At last, collectivism was penetrated not only working class and farmer but also other mass in the North korea, for example, solider, student, housewife enter the 1960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