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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인문학연구총서027 코리언의 정서소통과 통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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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과정에서 남과 북이 원활하게 대화하고, 통일 이후에도 상생을 도모하는 데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남북의 동질성 회복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차이-들의 연대일 것이다. 왜냐하면 동질성 회복은 어떤 기준을 마련하고 그것에 부합하지 않는 이질성을 배제하고 삭제하려는 폭력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통일 한반도의 청사진은 바로 차이-들의 공동체로 그려져야 한다.

이 책은 그러한 차이-들의 공동체문화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고민하고 있다. , 각기 차이 나는 두 개의 문화가 서로 만나 변용되어 온 상대의 문화를 이해하고 인정하면서도 정서적으로 소통이 되는 친밀권을 형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 것이다.

정서적 소통을 통한 친밀권 형성이 두 개의 문화가 변증법적으로 창조·발전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면서, 미래 통일한반도의 문화적 지형을 탐색하는 과정이라는 데 착안하여 통일의 문화적 조건과 통일문화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기획: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출판사: 한국문화사

출판년도: 2017

저자

    박신의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이 진 (바이마르고전주의재단 니체학술원 펠로우)

    김종곤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김종군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HK교수)

    박재인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김미영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

    주영애 (성신여자대학교 소비자생활문화산업학과 교수)

    곽미숙 (남북차문화연구소장)

    김우정 (매너&이미지전략연구소 대표)

    정영철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조교수)

    정은찬 (통일교육원 교수)

    문철훈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사원 학예연구사)

    송민선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관)

    신현욱 (한양대 문화콘테츠학과 겸임교수)


목차

 

    발간사

    서문

 

    1부 도래하는 공동체의 통일문화

    남한과 북한, 통일의 문화적 조건: 세계화 시대의 새로운 문화공동체 형성을 중심으로

    분단과 통일의 문화적 기억: 기억의 공간 그리고 분단국가의 문화적 통일

    통일문화의 세 가지 키워드: 분단문화, 헤테로토피아, 문화-정치

 

    2부 남북의 정서적 소통 가능성

    남북 주민의 정서 소통 기제로서 대중가요

    고향으로서의 북녘, 통일을 위한 정서적 유대 공간으로의 가능성

    통일한국에 대한 문학교육의 대응

    남북통일 대비 통합문화의 모색: 세시풍속 생활문화를 중심으로

 

    3부 남북 문화 교류 방안

    사회문화 교류의 순수성신화에 대한 비판: ‘문화의 양가성을 중심으로

    남북 문화유산의 교류협력 현황과 과제: 문화유적과 유물을 중심으로

    인류무형문화유산 남북 공동등재를 위한 교류협력방안 연구

    남북 민족문화상징 통합 방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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