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복식고는 삼국시대를 중심으로 한 상대조선 복식의 전모를 규명하고자 노력한 최초의 복식 관련 저서이다. 이 책은 복식학자들의 필독서가 되었다. 복식에 관한 개인적인 업적으로는 조선복식고가 유일하며, 그 구성과 내용이 우수하다. 저자인 이여성은 많은 중국 사료와 한국 사료에서 복식관계 기록을 발췌, 정리하였다. 그리고 실물자료의 확인을 위해 경주와 평안도 등의 고분을 직접 방문하여 관찰하고 이를 스케치하였다. 이를 통해 북한에 갈 수 없는 남한 복식학자들의 눈 역할을 하였다.

□ 기획: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연구단
□ 지음: 이여성
□ 해제: 김미자·고부자
□ 출판사: 민속원
□ 출판년도: 2008년
□ 가격: 30,000원

□ 목차

『통일인문학 아카이브총서』 발간을 시작하며

해제
김미자: 이여성론 -《조선복식고》를 중심으로-
고부자: 한국 복식사 연구의 출발점

제1장 서론
제1절 연구방법과 자료
제2절 상대(上代)조선족의 구성
제3절 상대조선의 타족과의 관계
제4절 상대사회와 복식

제2장 상대복식의 기본형
제1절 단의(저고리)
제2절 고(바지)
제3절 촉(두루막)
제4절 상(치마)
제5절 대(띠)
제6절 관모
제7절 이류(신)
제8절 선(襈)

제3장 상대복식의 제관모
제1절 책(幘)
제2절 조우관
제3절 절풍
제4절 립(폐양립, 방립)
제5절 금관

제4장 상대복식의 제수식
제1절 이식(耳飾)
제2절 과대(銙帶)와 요패(腰佩)
제3절 식옥(飾玉)
제4절 옥충식(玉虫飾)
제5절 계(髻)

제5장 상대의 직물과 염채
제1절 포백(布帛)
제2절 염채(鹽菜)

제6장 상대복식의 복식문화사적 지위

부록: 인물화가 있는 주요 벽화 고분 일람

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