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상의 ‘철학강론’은 1920년대 독일의 신칸트주의철학 경향을 드러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헤르만 로체의 가치철학에 바탕을 두고 자신의 철학적 입장을 개진하였다. ‘철학강론’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에서는 철학개념의 일반적 규정을 다루고, 제2부는 이론철학을 다룬다. 이 책을 통해 1930년대 한반도의 서양철학 수용의 수준과 경향을 엿볼 수 있다. 저자 안호상의 철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교수 이병수의 해제가 이 책에 수록되어 있다.

□ 기획 :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연구단
□ 지음 : 안호상
□ 해제 : 이병수
□ 출판사 : 민속원
□ 가격 : 27,000원

□ 목차

『통일인문학 아카이브총서』를 발간하며

해제
이병수 : 안호상의 『철학강론』해제

제1절 철학 개념의 일반 규정
가. 철학하는 것
나. 철학 개념의 역사적 변천
다. 철학과 다른 학문들과의 관계
 ㄱ. 철학과 예술
 ㄴ. 철학과 종교
 ㄷ. 철학과 과학과 상식
라. 철학의 분류(이론철학과 실천철학과의 관계)

제2절 이론철학
이론철학의 개념 규정
제1장 형이상학
 형이상학의 개념과 분류
  A. 존재론
   가. 실체와 존재의 일반 개념
   나. 실체의 양
   다. 실체의 질
    ㄱ. 질과 양과의 관계
    ㄴ. 유물론
    ㄷ. 유심론
    ㄹ. 이원론
    ㅁ. 일원론
  B. 우주론
   가. 변성
   나. 인과관계
   다. 기계론과 목적론
제2장 인식론
 가. 인식론의 역사와 개념 현정
 나. 인식의 기원
  ㄱ. 경험론
  ㄴ. 유리론
  ㄷ. 회의론
  ㄹ. 비판론
 다. 인식의 타당성
 라. 인식의 바탕
  ㄱ. 실재론
  ㄴ. 관념론
   1. 주관적 관념론
   2. 풀라톤의 관념론
   3. 칸트의 관념론
 마. 인식의 대상
  ㄱ. 인식과 모사
  ㄴ. 인식의 향응대상과 향종대상
  ㄷ. 인식과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