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통일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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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답사

제3회 통일인문학과 함께 하는 DMZ 답사 사진 <철원군 철원두루미관, 월정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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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두루미관>

<철원두루미관 내부1>

<철원두루미관 내부2>

<끊겨있는 철도>

<녹슬어 있는 월정리역 표지판>

<월정리역>


<철원두루미관, 월정리역>
철원은 군사지역으로 대부분 알려져있지만, 철새들의 쉼터로 유명하다. 철원은 다른 지역과 달리 겨울에는 땅 속에서 따뜻한 물이 흘러나와 얼지 않기 때문에 철새들이 물과 먹이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 많은 여행객들이 겨울에 철원으로 철새촬영을 위해 오기도 한다. 다음 답사지는 철원에 찾아오는 철새들의 종류들을 알 수 있는 철원두루미관이었다. DMZ 지역이 분단의 아픔뿐만 아니라 생태환경의 보고로써도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전시관이었다. 전시관 옆에는 남방한계선에 가장 근접해 있는 월정리역이 있다. 서울에서 원산까지 이어졌던 경원선의 간이역으로, 신탄리역 다음역이었다. 현재는 폐역 상태로 남아 있고, 인민군의 화물열차 골격이 보존되어 있다. 언젠가는 이 역을 통과하여 북한지역을 답사할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